[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첫 민생 행보에 나선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첫 민생 행보에 나선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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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본부 릴레이 정책투어 출정식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고용, 이동권, 돌봄 등 장애인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한 자신의 정책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정비 구역인 강북구 미아 4-1 구역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과거 윤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정비 방식에서 민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자신의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 인선을 발표하고 스스로 위원장직을 맡았다. 동행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약자는 물론 코로나19 등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새로운 사회적 약자들을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노동자, 소상공인, 청년, 한부모, 탈북민 등 다양한 계층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대안 제시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기술에 재차 방점을 찍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미래의숲 1차포럼 ‘위기의 대학, 공유경제를 만나다’에 참석한다. 이태규 국회의원, 법무법인 미션, (주)스타트업포레스트, 스타트업법률지원단 SHERPA, 한국벤처창업학회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