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티도트' 한국형 질풍노도 패션쇼, 리쌍 개리 등 협업

  • 등록 2018-10-23 오전 12:00:05

    수정 2018-10-23 오전 12:00:0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박환성 디자이너의 ‘디앤티도트(D-ANTIDOTE)’가 지난 19일 헤라서울패션위크 2019 S/S에 참여해, ‘The Storm & Stress (질풍노도의 시대)’를 테마로 컬렉션쇼를 선보였다.

이는 반항적이고 실험적인 2000년대 영국 하위문화의 아이콘인 차브(Chav) 스타일을 한국 패션계에 맞게 적용한 컬렉션이다. 대표적으로 컬렉션 전반에 서울의 밤거리를 표현한 네온컬러기 사용됐다.

‘디앤티도토’ 측은 “이번 컬렉션은 오리지널 잉글리시 ‘차브’와 영화 ‘비트(BEAT)’를 통해 알려진 당대 젊은이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캐릭터 강한 스트리트 패션에 현재의 패션 트렌드를 접목해 브랜드의 시각으로 해석한 것.

또 지난 시즌에 이어 패션 브랜드 ‘휠라(FILA)’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그 품목이 확대됐다. 네온 컬러 크롭탑, 피케 셔츠, 재킷, 팬츠, 집업 등 스포티 무드를 담은 아이템과 힙색, 롱벨트로 포인트를 준 룩 들을 선보였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리쌍의 개리가 론칭한 브랜드인 ‘한량(HALYANG)’과 협업한 맨투맨, 티셔츠, 조거 팬츠 등 다양한 협업 제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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