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소니가 시드 액셀러레이션(Seed Acceleration) 프로그램을 통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시드 액셀러레이션은 유망한 신 사업 아이디어가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소니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6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아로마스틱(AROMASTIC)’ ‘매쉬(MESH)’, ‘FES 워치(FES Watch)’, ‘큐리오 스마트락(Qrio Smart Lock)‘ 등의 제품을 공개했다.
| 아로마스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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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스틱(AROMASTIC)은 기분에 따라 5가지 향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아로마 스틱제품이다. 파우치나 가방에서 얼른 꺼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혼자 향기를 즐길 수있다. 사무실에 집중하고 싶을 때, 여행지에서 상쾌하고 싶을 때, 운동 후 휴식하고 싶을 때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큐리오 스마트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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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 스마트락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게 해주는 도어락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권한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공유하거나 전자키를 관리할 수 있다. 소니 관계자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집을 빌려주는 집주인들이 매번 비밀번호를 바꿀 필요가 없다”면서 “큐리오 스마트락을 통해 손님에게 기간을 정해 권한만 부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FES 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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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 워치는 버튼을 조작하면 문자판과 벨트 무늬를 바꿀 수 있는 시계다. 그날 의상이나 기분에 따라 24가지 시계의 표정을 바꿔 즐길 수 있다. 시계 전체를 하나의 전자 종이로 만듦으로써 평면에서 얇고 세련된 바디를 실현했다는 게 소니측의 설명이다.
| 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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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나는 밴드부에 스마트 기능이 들어간 시계다. 전자화폐나 알림 기능, 활동량 측정 및 기록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활동량측정기가 탑재돼 있어 보행거리와 소비 칼로리 등을 전용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행 목표를 설정하고 그 달성 정도도 확인가능하다.
| 매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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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는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는 디지털 시대를 위해 고안된 스마트 DIY 플랫폼이다.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무선으로 연결된 매쉬 ‘태그’를 다양한 무형 소재에 연결해 삶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다. 매쉬 태그로 마이크, 스피커, 카메라 등의 태블릿과 스마트 폰의 기능을 사용하거나 다른 기기를 컨트롤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