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도 일본 본사의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로드 투 제로’ 계획에 맞춰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드 투 제로는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제로(0)’로 맞추겠다는 계획을 말한다.
이에 따라 소니코리아와 한국의 전 소니 계열사 임직원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기물의 재 자원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제품의 소형, 경량화, 소비 전력량이 적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부터 생산 과정에서도 온실효과가스의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포장재를 줄이고 적재효율 향상을 통해 제품 물류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 하고 있다. 특히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표창을 받고, 에너지 관리 공단에서도 감사패를 받았다.
이처럼 소니코리아가 친환경 경영을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임직원 스스로가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소니코리아 및 한국에 진출해 있는 소니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나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수거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2014 쓰레기 제로 원소니 캠페인’을 통해 소니코리아 및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재사용가능 제품과 폐가전을 모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친환경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니가 가진 다양한 전자제품과 기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함께 활용하는 ‘하나의 소니(One Sony)’ 전략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배움을 모두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환경공헌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완수하고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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