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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시장에도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현재 모바일 마켓에는 약 20여 개의 아르바이트 앱이 등록돼 있다. 덕분에 구직자들은 이전보다 빠르고 쉽게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구직자가 원하는 지역과 직종을 설정하면 맞춤 아르바이트를 검색해주는 앱도 여럿 등장했다. 원하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등록되면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변 지도와 함께 아르바이트 공고 정보가 떠오르기 때문에 위치를 파악하기도 쉽다.
또 다른 포털 ‘알바인’ 앱은 일대일 채팅을 이용한 실시간 지원 시스템이 인기다. 구직자는 아르바이트 공고가 올라온 업체에 채팅으로 문의한 뒤 면접시간을 정할 수 있다. 구인·구직자 모두 회원가입 절차 없이 3~4개 항목만 입력하면 채용 공고나 프로필이 등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젊은 층은 모바일 기기에 익숙해진 세대”라며 “아르바이트 정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얻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어 각 사마다 앱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