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6달러를 넘어섰다. 리비아에서의 전투가 계속되고 중동 지역에 반정부 시위가 더욱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부족 사태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 탓이다.
23일 낮 12시48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WTI 5월인도분은 전일보다 1.13%(1.19달러) 오른 106.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국적군이 리비아 정부군에 폭격을 계속하고 있고, 시리아에서 적어도 6명의 시위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전날에도 WTI 5월인도분은 1.8%(1.88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