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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2가 65-7번지 의류판매점 `타비(Tabby)` 땅은 3.3㎡당 1억9934만원 가격을 유지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충무로2가 66-23번지 화장품판매점(Tony Moly)과 명동2가 52-10번지 안경점(ALO) 땅이 차지했다. 3.3㎡당 가격은 각각 1억9702만원과 1억9041만원으로 모두 1년 전과 변동이 없었다.
가장 싼 땅은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산23 임야로 3.3㎡당 380원이었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산55 임야 외 8곳이 397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원도 춘천시였다. 서울-춘천 복선전철 개통(작년 12월22일)과 아파트 중심의 주택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6.22% 올랐다. 위도와 무릉도원 관광지 조성사업 등도 영향을 미쳤다.
땅값 상승세가 가장 부진했던 곳은 충남 계룡시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0.08%)했다. 인구유입 둔화와 유입인구의 아파트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토지 수요가 줄어든 탓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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