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아이팟 호조로 순익 15% 증가

월가 예상치 상회
  • 등록 2009-07-22 오전 5:58:41

    수정 2009-07-22 오전 5:58:41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애플의 회계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출시한 아이폰과 맥북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12억3000만달러(주당 1.3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10억7000만달러(1.19달러)에 비해 1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증가한 8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순이익 11억7000만달러, 매출액 82억1000만달러였다.

애플은 해당 분기에 신형 `아이폰 3GS`를 출시했으며, 기존 `아이폰 3G`의 가격을 인하했다. 또한 성능이 향상된 맥북 신제품도 내놨다. 이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이번 분기 매출액은 87억~89억달러, 주당순이익은 1.18~1.23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매출액 90억3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2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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