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발 공포` 뉴욕 급락..다우 283p↓

기존주택판매 `10년 최저`+그로스 "금융권 상각 1조弗"
신용·경제 우려 `재부각`→금융·건설주↓
포드·다우케미칼 실적 `실망`
  • 등록 2008-07-25 오전 5:13:54

    수정 2008-07-25 오전 6:27:56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급락, 이번주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혼조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권으로 밀려난뒤 줄곧 미끄러져내렸다. 결국 다우 지수가 280포인트 이상 밀려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6월 기존주택 판매가 10년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신용시장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 여기에 `채권왕` 빌 그로스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따라 금융주과 주택건설주가 큰 폭으로 밀려났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4개월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포드와 다우케미칼의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1349.28로 전일대비 283.10포인트(2.43%)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77포인트(1.97%) 내린 2280.1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52.54로 29.65포인트(2.31%) 밀려났다.

*지수는 잠정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