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권으로 밀려난뒤 줄곧 미끄러져내렸다. 결국 다우 지수가 280포인트 이상 밀려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6월 기존주택 판매가 10년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신용시장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 여기에 `채권왕` 빌 그로스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따라 금융주과 주택건설주가 큰 폭으로 밀려났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77포인트(1.97%) 내린 2280.1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52.54로 29.65포인트(2.31%) 밀려났다.
*지수는 잠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