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코스피 2000..증권株가 이끈다"

  • 등록 2007-06-18 오전 7:47:25

    수정 2007-06-18 오전 8:14:20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18일 코스피가 연내 1900을 넘어 2000포인트까지 간다면, 그 원동력은 증권주가 될 것이라고 봤다.

즉, 코스피 1500까지는 중국 건설투자 수혜주가 주도했다면 1500~2000포인트는 증권업종이, 2000포인트 이후부터는 중국내수 성장에 수혜를 보는 주식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예상.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의 흐름은 이같은 시나리오를 그려가고 있다"고 봤다. 증권주의 시세 주도를 기대해볼 만한 이유다.

그는 "증권주는 성장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 인식변화, 거래대금 증가, 자본시장통합법 통과에 따른 수혜 등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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