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의 10월 미국 판매 대수는 30만1317대로 22% 증가했다. 시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픽업 등이 선전했다.
포드의 경우도 21만5985대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8.1% 증가한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승용차 판매가 22.1% 늘어나면서 트럭 판매 부진을 만회했다.
그러나 혼다의 10월 미국 판매 실적은 11만624대로 0.2% 줄었다. 특히 승용차 판매가 5만7835대로 8.8% 감소해 부진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10월 미국 판매도 전년동월대비 1.6% 떨어진 18만184대에 그쳤다.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의 판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급증(70%↑)으로 12.3% 증가했으나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및 트럭 판매가 3.2% 하락한 15만9586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