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두 반도체 기업인 NEC와 히타치가 D램사업부문을 내년초까지 완전 통합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해말 공동 출자회사를 세워 D램 설계부문을 통합 한데 이어 내년초 각각의 판매 관련 업무도 공동출자회사로 이관, D램 부문을 완전 통합키로 했다. 또 새롭게 1600억엔을 투자,히로시마에 차세대D램 생산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일본의 반도체 회사들은 종합전기회사가 한 사업부문으로 반도체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투자등의 경영판단이 늦어져 왔으며 이로 인해 경쟁력저하가 지적돼왔다.
신문은 양사가 통합된 반도체 사업부문을 D램 사업에 전념하는 주식회사로 육성, 한국의 삼성전자등 세계적인 메이커에 대항하려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