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6월28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예상대로 연준이 금리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우와 S&P500, 나스닥지수 등이 모두 상승하였으나, 연준의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 및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등으로 다우와 S&P500 지수 등은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는 모습. 그러나 나스닥은 비교적 큰 폭 상승 유지. 부문별로는 생명공학, 컴퓨터, 통신, 교통 등은 상승한 반면 은행, 정유, 종이, 유통 등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음
- 다우지수는 IBM이 웹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10억달러 투자 발표로 상승한 것을 비롯하여 HP, Coca-Cola 등이 크게 상승하였으나 AT&T, P. Morris 등의 하락으로 전일대비 0.22% 상승에 그침
- 나스닥지수는 Worldcom이 전일에 이어 큰 폭 상승을 보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한 외에 MS, Cisco, Oracle 등 컴퓨터 관련주와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대비 2.11% 상승
- 다우지수: 10,527.79p (23.33p, 0.22%)
- S&P 500지수: 1,454.82 (4.27p, 0.29%)
- 나스닥지수: 3,940.34 (81.38p, 2.11%)
- NYSE 상승/하락 : 1,738/1,170
- 나스닥 상승/하락 : 2,343/1,603
o 다우지수:
- 상승: Coca-Cola 3.76%, GE 2.63%, HP 6.14%, Honeywell 2.53%, IBM 3.67%
- 하락: AT&T -3.36%, Disney -2.11%, Home Depot -2.90%, P.Morris -5.14%, SBC Communications -3.54%
o 나스닥지수
- 상승: Worldcom 12.28%, Cisco 2.11%, Telefonaktiebolaget 3.55%, MS 0.16%, Oracle 0.84%, Dell 2.48%, Intel 0.76%, Mercury Interactive 6.11%
- 하락: Genuity -14.49%, Qualcomm -0.20%
2. 종목별 움직임
o HP : 리먼브러더스 선정 "10개의 특별한 가치주"로 선정됨에 따라 전일대비 6% 상승
o Worldcom : 통신회사로 Sprint와의 합병계획 무산에도 불구하고 장거리전화부문의 매각 또는 분사 가능성 대두,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매수추천 등으로 전일 큰 폭 상승에 이어 12.3% 상승
o Genuity : 인터넷 하부구조 관련 주식으로 상장 첫날 나스닥종목중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14.5% 하락
3. 전문가 의견
o High Frequency Economics의 Ian Shepherdson, chief U.S. economoist : 현시점에서 연준이 가장 바라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금융긴축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름에 소비부문에서 과열이 있을 것이며 내 생각으로는 8월에 연준이 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또다시 인플레인션 경고를 하게 될 것이다.
o HSBC Securities의 Robin Griffiths, chief technical analyst : 미국경제가 진정되기 시작했다고 연준이 판단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대통령 선거가 끝나기 전에 또 다른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조정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