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부동산 투자 업체 아파트먼트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AIV)는 마이애미 소유 부동산 2곳을 5억2000만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3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기준 아파트먼트의 주가는 7.69% 상승한 9.04달러를 기록했다. 아파트먼트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6%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먼트는 마이애미에 위치한 브릭켈 베이 드라이브 1001번지와 브릭켈 베이 드라이브 1111번지를 브릭켈 베이 프로퍼티 오너에게 5억2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먼트는 이 거래로 3억~3억2000만달러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먼트는 매수자가 납부한 초기 계약금 3800만달러는 환불 불가 상태며 매각과 관련된 실사가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매각은 3월 초에 완료될 예정이며 아파트먼트는 순이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