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대선 앞두고 기술직 파업 돌입…주가 7%↓

  • 등록 2024-11-05 오전 2:06:28

    수정 2024-11-05 오전 2:07:2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뉴욕타임스(NYT)는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등 기술 조합 직원들의 파업으로 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57분 기준 뉴욕타임스의 주가는 7.41% 하락한 52.6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3분기 유료 디지털 구독자가 26만명 추가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독자수는 처음으로 11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뉴욕타임스 직원들은 임금 인상, 하이브리드 작업에 대한 보호 등을 요구하며 이날 파업에 돌입했다. 배런스는 파업으로 인해 5일 치러지는 대선 보도에 차질이 생길 것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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