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리비안오토모티브(RIVN)은 “R1 및 RCV 플랫폼에서 공통 부품이 부족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 연간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오후 2시 20분 기준 리비안의 주가는 전일대비 5% 하락한 1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비안은 “해당 공급 부족 문제는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되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더 악화되었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비안은 지난 9월 30일로 마감된 3분기에 1만18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6% 감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산량은 전년 대비 19.3% 감소한 1만3157대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연간 생산 가이던스를 기존 5만7000대에서 4만7000대~4만9000대로 낮췄다. 이는 지난 2023년에 기록한 연간 생산량 5만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