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셜 메탈스, 철강 출하량 감소에도 매출 예상치 상회…주가 5%↑

  • 등록 2024-06-21 오전 2:12:42

    수정 2024-06-21 오전 2:12:4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철강업체 커머셜 메탈스(CMC)가 철강 가격 하락과 출하량 감소에도 회계연도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2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커머셜 메탈스의 주가는 5.72% 상승한 53.6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커머셜 메탈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23억4000만달러에서 20억8000만달러로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월가에서는 20억2000만달러로 더 가파른 하락을 예상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2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완제품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철강 제품 및 다운스트림 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도 하락했다.

커머셜 메탈스는 “계절적 수요가 탄탄했으며 역사적으로 높은 강수량에도 북미 시장에서 양호한 출하량과 제품 마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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