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쉬 델몬트, 4Q 실적 미스로 주가 3%↓

  • 등록 2024-02-27 오전 3:41:35

    수정 2024-02-27 오전 3:41:3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프레쉬 델몬트 프로듀스(FDP)가 바나나 판매 감소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2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프레쉬 델몬트의 주가는 3.47% 하락한 23.0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프레쉬 델몬트는 4분기 1억640만달러(주당 2.22달러)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830만달러(주당 38센트)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31센트를 밑돌았다.

매출은 3% 감소한 10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10억3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바나나 매출은 북미 지역의 판매량 감소와 개당 판매 가격 감소로 인해 6% 감소한 3억7960만달러를 기록했다.

프레쉬 델몬트는 분기별 배당금을 20센트에서 25센트로 인상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23.92달러를 기준으로 4.18%의 연간 배당 수익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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