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랫동안 ‘비핵·평화’ 정책을 추구하며 북한을 압박해 왔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를 막지 못했다. 저자는 세계 10위권의 산업화된 민주국가가 북핵의 위협에 노출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숙고와 큰 결단, 학계와 산업계의 새로운 길 모색을 제안한다. 한국 정부가 지금부터 적극적인 대미 설득을 통해 일본과 같은 수준의 핵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야흐로 과학과 과학자의 시대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아마추어도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말에 귀 기울이며 양자역학에 푹 빠져드는가 하면, 과학자가 주인공인 전기영화가 국민적으로 흥행한다. 실제로 과학을 업으로 삼은 과학자는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저자는 지금 이 세상에서 ‘과학자의 생각법’이 어떤 지혜를 줄 수 있는지 간결하고 쉬운 언어로 정리했다.
우리는 날마다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한다. 점심 메뉴나 휴지, 또는 세제처럼 매일 고르는 생필품 구매부터 휴대전화와 요금제처럼 다소 머리를 굴려야 하는 구매, 그리고 주택과 자동차 등 일생일대의 구매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러한 구매 뒤엔 공통점이 있다. 우리의 심리를 파악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터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유능한 마케터는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설계한다.
프로야구부터 국가대표 용병, 올림픽과 FIFA 월드컵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둘러싼 마케팅, 대학 스포츠와 프로 선수들의 연봉 책정 등 스포츠 산업에 대한 흥미로우면서도 때로는 암울하고 안타까운 사정을 다룬다. 스포츠 산업에서 벌어지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일들에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스포츠 산업계 전반을 설명한다. 스포츠 양극화 극복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