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8억2000만원 재산신고

공직자윤리위, 7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 44.8억 신고
  • 등록 2023-07-28 오전 12:00:00

    수정 2023-07-28 오전 12:00: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재산 수시공개로 8억2533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일 사이 신분변동자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1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가 28일 공개한 7월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천 교육감은 8억2533만원을 신고했다. 천 교육감은 △토지 4억7796만원 △건물 2억5500만원 △자동차 513만원 △예금 2억8473만원 △채무 1억9750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교육부 소속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이었다. 이 병원장은 △토지 2078만원 △건물(본인·배우자) 22억9500만원 △자동차(본인·배우자·장남) 1893만원 △예금(본인·배우자·장남·차남) 16억8958만원 △증권(본인·장남)1억8505만원 △회원권 2억7300만원을 신고해 총 재산은 44억823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교육부 소속 대상자는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이었다. 윤 총장은 31억9019만원을 신고했다. 윤 총장은 △토지(본인·배우자) 6억5000만원 △건물(본인·배우자·장남) 8억1000만원 △예금(본인·배우자·장남) 17억1785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이 28억9281만원,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이 22억8491만원,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16억 8446만원,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4억8094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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