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강국부 파라스파라 서울에서 열린 ‘서비스마케팅 대상’ 시상식에서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인 ‘하나 합’이 서비스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미지=하나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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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합은 고객이 보유한 상품과 자산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보기 쉽게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혁신성, 창의성, 편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서비스를 개편해 △자산 △진단 △플랜 △인포 4개의 탭을 신설했다. 각 탭에서는 자산의 진단부터 처방까지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산관리 상품·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고객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토록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 합을 통해 부동산·자동차·자녀·반려동물 등 가족 구성원을 위한 테마별 지출 관리와 다양한 비금융 제휴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는 게 하나은행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향후 하나 합에 신용관리, 부채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다중채무자와 금융 취약계층의 자산 증식을 지원하고 연금 관련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의 체계적인 노후 설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나 합이 선보이고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 합을 통해 보다 쉽고 유익한 자산관리 콘텐츠를 제공토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서비스마케팅학회가 주최했다. 마케팅 분야의 교수와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케팅 관련 전문 학술단체로 2008년부터 고객만족 성과, 재무적 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서비스마케팅 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