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수상작이 누구인지 소개를 하고 수상의 의미와 소감을 듣는 시상식 외에 또 하나의 재미를 갖추고 있다. 바로 ‘갈라 콘서트’다.
|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연하는 그룹 뉴이스트(사진=플레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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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시상식마다 시기성을 감안해 정해진 주제로 꾸미는 갈라 콘서트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주제를 ‘위로와 희망’으로 잡았다. 2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속 공연계를 비롯해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정해진 주제다.
갈라 콘서트는 인기 절정의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중심이 돼 공연을 꾸민다.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트와이스와 뉴이스트, 브레이브걸스, 킹덤 등 인기 절정의 K팝 아이돌 그룹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특히 뉴이스트와 브레이브걸스는 오랜 무명시기를 딛고 자신들의 가치를 대중에게 인정받으며 톱클래스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이데일리 문화대상’ 갈라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전하는 메시지가 적지 않다. 이번 갈라콘서트 주제에 맞춰 뉴이스트는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을 준비했다. 현실은 어둡지만 보다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내용의 무대다.
|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연하는 그룹 브레이브걸스(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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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는 ‘희망’ ‘바람’의 의미를 담아 ‘치맛바람’, 킹덤은 새로운 세상,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엑스칼리버’와 ‘카르마’로 무대를 꾸민다. 트와이스도 이 같은 주제에 이어지는 무대로 관객들과 공연문화계에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상 프런티어상 수상자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오프닝 무대에서 춤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팝페라 듀오로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 팀의 멤버였던 듀에토도 ‘Grande Amore’와 ‘Il Mondo’로 공연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