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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억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저소득 국가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무려 5억회분의 백신을 푸는 건 ‘백신 외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 내 백신 접종이 절반을 넘기면서 접종률이 더뎌지고 있는 점 역시 반영한 것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