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성 기자] 최근 몸에 섭취해서 피부를 가꾼다는 화장품 ‘이너뷰티(Inner Beauty)가 각광을 받으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피부 트러블과 뷰티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너뷰티 시장은 지난 6년 동안 약 10배 가량 급팽창했다. 시장규모는 국내 40조원, 글로벌 350조원으로 추산된다. 세계적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항노화 산업과 더불어 바이오 기술과 결합한 뷰티 및 건강식품 시장이 이너뷰티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너뷰티 시장은 특정 영양소인 단백질을 중심으로 하는 식품이 한복판에 자리한다. 과거 1세대는 수입브랜드 중심 단백질 보충제 중심이었다. 2세대로 넘어오면서 천연물인 닭가슴살이 유행했다. 현재 3세대는 실버세대와 중장년이 대거 유입되면서 건강 및 미용을 강조하는 식품이 주류를 이룬다.
예컨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근육에 쌓이는 젖산등이 원인이 돼 얼굴에 노화현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항산화제가 인기를 끌고있다. 이와 관련해 항노화기능과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이너뷰티 효과가 있으면서도 물리적으로 지방이 분리된 천연단백질 원료가 있어 관심을 끈다.
[도움말 주신분: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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