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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에서 연인과 즐기는 ‘호텔팩’
올해 밸런타인 데이는 설 연휴 첫날과 겹쳤다. 명절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연인은 서울 내 특급호텔 패키지를 즐길 수도 있다.
힐튼호텔 특급 브랜드 콘래드 서울가 올해 준비한 ‘로즈 블리스 바이 콘래드’ 패키지는 선물과 숙박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객실 1박과 한정판 제작 선물 상자를 제공한다.
선물 상자는 ‘클래식’과 ‘디럭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식’ 상자는 빨간 장미꽃으로 채워지며 콘래드 호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 향수 브랜드 ‘딥디크’의 한정판 향초가 들어 있다. ‘디럭스’는 ‘클래식’과 같은 구성으로 더 크며 오로즈 핸드앤바디로션 세트가 추가로 들어 있다. 클래식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38만3950원(세금 별도)부터이며, 디럭스 패키지는 46만950원(세금 별도)부터 시작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밸런타인 데이 특별 ‘로맨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방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인룸 조식’을 제공한다. 또 연인에게 선물할 작은 향초와 소규모 장미 꽃다발도 함께 준다. 만약 스위트 객실을 이용한다면 와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레드 와인 한 병도 함께 준다.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48만5000원(부가세 별도)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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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마이 스윗 발렌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리알토 모스카토 와인 1병, 미니 초콜릿 케이크 1개를 증정한다. 특히 패키지 이용 고객은 10일 호텔 내 모모카페에서 진행하는 ‘밸런타인 데이 커플 쿠킹 클래스’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6만5000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켄트 호텔은 오는 14일까지 ‘로맨틱 모먼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숙박 외에도 다양한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해당 패키지는 △스탠다드·디럭스 객실 1박 △애슐리 조식 2인 △스파클링 와인 1병 △디저트 플레이트 △객실 미니바 무료 사용 등을 포함한다. 패키지 가격은 세금·봉사료를 포함해 주중 기준 14만5200원, 주말 16만9400원부터 시작한다.
이외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이 담긴 꽃 상자와 케이크를 판매한다. 또 주말에만 운영하던 딸기 뷔페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를 평일인 14일 단 하루 특별 운영한다. 이날 호텔 내 레스토랑은 프러포즈 패키지를 비롯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