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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세븐’이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CJ아지트 대학로에 오른다.
작가 전순열, 작곡가 정원기의 작품으로 ‘2016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뮤지컬 인큐’ 최종작으로 선정됐다. 정신분석학 박사 인아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관한 연구를 위해 증상 의심 환자로 친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고등학생 정현을 만나면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마마 돈 크라이’,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굳빠이 이상’ 등을 연출한 연출가 오루피나가 작품을 지휘한다. 음악감독 신은경이 참여해 보다 풍성한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