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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의 실화를 다룬 영화 ‘플로렌스’ OST가 오는 24일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 5일 발매됐다.
‘플로렌스’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맘마미아’ 등을 통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 메릴 스트립과 영화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의 휴 그랜트, 미국은 물론 국내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빅뱅이론’의 사이몬 헬버그 등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기대작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는 마린스키 극장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전설적인 디바 릴리 폰스(Lily Pons) 역으로 출연했다. 릴리 폰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담긴 ‘The Bell Song’ 역시 이번 OST에 수록됐다. 영화 중간 중간 등장하는 쇼팽의 프렐류드를 변형한 ‘찰리의 프렐류드’, 안네 소피 폰 오터가 부르는 ‘브람스의 자장가’ 등 클래식 명곡도 함께 담겼다. 한편 영화 ‘플로렌스’는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