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시스템 오류' 현대차 아반떼 등 11만여대 리콜

  • 등록 2016-04-11 오전 6:00:00

    수정 2016-04-11 오전 8:12:15

△ 현대자동차와 한불모터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 11만 162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에어백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돼 리콜이 결정된 2009년현 현대 아반떼 [자료=국토교통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아반떼에서 에어백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돼 총 11만대를 웃도는 차량이 무더기 리콜된다. 한불자동차가 수입·판매한 시트로엥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일부 차종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한불모터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 11만 162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의 아반떼 HD 승용차는 자동차리콜센터에 에어백 비정상 신고(3건)가 접수돼 국토부가 교통안전공단에 지시해 조사한 결과, 앞열(운전·동승석) 에어백이 과속방지턱이나 주차장 멈춤턱을 지날때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돼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8년 1월 2일부터 2009년 8월 22일까지 제작된 아반떼 HD 11만 155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2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고 2.0 Blue-HDi 등 3개 차종은 뒷좌석 안전띠 버클 지지대 제작결함으로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15일~11월 6일까지 제작된 그랜드 C4 피카소 2.0 Blue-HDi 등 3개 차종 68대가 리콜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C 220 블루텍 4매틱 승용차 2대(2015년 7월 24일 제작)도 조향장치 스위치 모듈 전기배선의 조립 불량으로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해당 제작사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콜사항은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 알리미 서비스’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한불모터스(02-3408-1655~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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