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가 의자로 벤처기업 후원하는 이유

  • 등록 2015-09-25 오전 2:56:00

    수정 2015-09-25 오전 2:56:00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벌이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스타트업 후원 사업이 화제다.

국내 대표 의자 전문 브랜드답게 시디즈(대표 손동창·손태일)는 유망 창업기업들에게 의자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앤컴퍼니와 토이스미스에 의자를 후원했다. 서른 번째 후원행사다.

시디즈가 2013년 10월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드림온 시디즈’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시디즈가 그간 받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무환경이 취약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 의자를 지원해 꿈과 도전 정신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의자브랜드’라는 시디즈의 기업정신을 담은 이 캠페인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이스라엘식 기술창업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패스트트랙아시아,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소프트뱅크코리아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유망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의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 기업으로 선정된 드라마앤컴퍼니는 국내 1위 명함 애플리케이션 ‘리멤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이스미스는 사물인터넷(IoT)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빠르고 쉽게 제품을 양산할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시디즈는 이 캠페인을 통해 9월 현재까지 총 31개 스타트업 회사에 300여개의 의자를 지원했다.

손태일 시디즈 대표는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주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기대게 하는 의자는 매우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하다 보니 직원들의 업무 환경이나 복지에는 신경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업무량은 많으나 경제 여건상 사무환경이 취약한 스타트업 벤처 기업에게 의자를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벤처의 꿈과 도전정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디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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