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이것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男 '성격'-女는?

  • 등록 2013-12-14 오전 7:00:00

    수정 2013-12-14 오전 7:00:0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혼 남녀가 결혼할 때 배우자의 조건 중 포기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꼽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5~11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핵심 배우자 조건 중 끝까지 사수할 사항과 포기 가능한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미혼 남녀가 결혼할 때 배우자의 조건 중 포기 가능한 사항과 그렇지 않은 사항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3.8%가 ‘학력’을, 여성은 30.3%가 ‘외모’를 포기할 수 있는 것 1순위로 꼽았다.

남성은 ‘경제력’(23.2%)과 ‘종교’(20.4%), ‘가정환경’(17.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종교’(27.1%)와 ‘가정환경’(22.2%), ‘학력’(13.4%) 등의 순으로 포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외모와 경제력을 각각 포기할 수 있다고 답한 남성과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을 크게 중시하는 사회적 풍조가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 남성은 3명 중 한 명꼴인 33.5%가 ‘성격’을 선택했고 여성은 30.6%가 ‘경제력’을 꼽았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최근 남녀 모두 배우자 조건 중 현실적인 면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학력이나 외모 등과 같은 사항은 다른 중요한 조건에 밀려 뒤로 쳐지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미혼男女, 소개팅서 '이것' 잘 보이면 성공확률 'UP'
☞ 미혼남녀 80%, 연말되면 '연애욕구↑·눈높이↓'
☞ 미혼女의 이상형은 현빈?..."드라마 '김삼순-그사세' 다시보고파"
☞ 미혼男女, 첫 키스 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 미혼남녀가 '도경완·장윤정'-'이병헌·이민정'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