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급스러운 조명과 탁 트인 실내 인테리어가 흡사 여느 유명 백화점의 프리미엄 매장에 들어선 기분이다.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스크린 골프와 여성 전용 쉼터도 한 곳에 모여있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서비스센터 표준화 지점인 서울 대방동의 남부서비스센터는 외관에서부터 서비스 과정, 전문 서비스 매니저의 응대 방식까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전하겠다는 ‘새로운 생각’을 담아냈다.
| 현대자동차의 남부서비스센터에는 쾌적하고 고객들이 차량정비를 기다리는 동안 안락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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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경개선작업을 마친 현대차 남부서비스센터는 센터를 총괄하며 현장을 지원하는 운영지원팀, 차의 내부 문제점을 수리하는 승·상용정비팀, 사고 난 차량의 판금 도장 작업을 하는 판금도장팀, 서비스협력사와 판매를 지원하는 고객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총 217명이 근무하며 하루 평균 300여 대의 차량을 정비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정비부문 51명, 용접부문 6명의 기능장과 국제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2명의 공인된 우수한 정비 인력도 상주하고 있다.
전문 정비 자격증을 갖춘 우수한 정비 인력은 무엇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비를 가능케 한다. 승·상용정비 코너의 정비사 1인당 일일 처리 대수는 3.2대에 이른다. 우수한 정비 인력과 합리적인 정비 프로세스로 인한 신속성이 최대의 강점이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담당 전문 서비스 매니저가 1대 1 맞춤형 케어를 통해 정비 입고에서부터 출고까지 모든 것을 책임진다. 고객들은 어려운 정비 용어나 복잡한 정비, 과잉정비 과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다.
현재 차량 수리 진행 현황과 차량 위치, 작업 내역 등은 고객 쉼터에 위치한 대형 모니터와 태블릿 PC로 직접 파악할 수 있다. 로비에 전시된 특수 제작 절개차와 엔진은 정비가 낯선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에게도 친절한 가이드가 된다.
현대차는 직영 서비스 정비센터의 환경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급 기술이 필요한 정비를 할 때에는 본사 하이테크 센터와의 원격 연결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는 원격 정비지원 시스템을 전국 1410여개 협력업체 전체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 서비스 협력사에서도 운영되며 전국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속성과 정확성 이라는 본연의 정비 서비스 마인드를 잃지 않으면서 고객들이 남다른 프리미엄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생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의 원스톱 서비스는 담당 전문 서비스 매니저가 1대 1 맞춤형 케어를 통해 정비 입고에서부터 출고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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