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한 주택 수요에 강북 지역까지 하락세로 돌아서며 서울 집값은 11주 연속 내림세다.
서울 전셋값은 7주 연속 보합을 보이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물수능’으로 학군수요가 사라진 강남지역의 전셋값이 빠지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투자수요가 많지 않은 ▲양천(-0.3%) ▲강북(-0.2%) ▲은평(-0.2%) 등의 하락폭이 컸다. 경기침체 속에 실수요를 위한 거래마저 실종돼 가격 내림세가 가팔라졌다.
전세시장은 이동수요 감소로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아 큰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강남(-0.1%) ▲송파(-0.1%) ▲강동(-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중랑(0.2%) ▲동작(0.2%) 등은 전셋값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