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상장 6주년..주가는 얼마나 올랐나

  • 등록 2010-08-19 오전 3:23:36

    수정 2010-08-19 오전 3:23:36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인터넷 기업 구글이 오는 19일(현지시간)로 기업공개(IPO) 6주년을 맞는다. 구글의 주가는 올 들어 20% 하락한 상태지만, 지난 2004년 8월19일 상장 당시에 비해서는 무려 389% 올랐다.

그동안 주가만 오른 것은 아니다. 구글은 이제 인터넷 검색의 대명사가 됐다. `구글하다`라는 말은 미국에서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라는 의미로 통한다.

구글은 지난 1996년 스탠포드대 박사과정에 있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의 연구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2년 후 기업으로 발전했으며, 1999년에는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로부터 2500만달러를 조달해 사업을 확장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5년 후 구글은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구글의 IPO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공모가격이 당초 목표로 했던 가격에 비해 25% 낮은 85달러에 결정됐고, 상장 규모도 그만큼 줄어든 1960만주가 됐다. 당시 구글은 IPO를 통해 230억달러를 조달했다.

구글의 주가는 지난 2007년 10월 700달러를 돌파했다. 다우 지수가 사상최고점에 도달했던 때와 같다. 같은해 11월7일에는 사상최고 주가인 727.24달러를 기록했다.

현재(17일 종가 기준) 주가는 490.52달러로, 시가총액은 1563억달러에 달한다. 톰슨원이 집계한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630달러다.

현재 구글은 인터넷 검색 사업 뿐만 아니라 전자지도, 뉴스, 이메일 등의 사업을 갖고 있다. 또한 유튜브, 더블클릭, 애드몹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2004~2010년 구글 시가총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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