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가만 오른 것은 아니다. 구글은 이제 인터넷 검색의 대명사가 됐다. `구글하다`라는 말은 미국에서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라는 의미로 통한다.
구글은 지난 1996년 스탠포드대 박사과정에 있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의 연구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2년 후 기업으로 발전했으며, 1999년에는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로부터 2500만달러를 조달해 사업을 확장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5년 후 구글은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현재(17일 종가 기준) 주가는 490.52달러로, 시가총액은 1563억달러에 달한다. 톰슨원이 집계한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630달러다.
현재 구글은 인터넷 검색 사업 뿐만 아니라 전자지도, 뉴스, 이메일 등의 사업을 갖고 있다. 또한 유튜브, 더블클릭, 애드몹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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