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99.24포인트(1.16%) 하락한 8420.53(이하 잠정치)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1포인트(0.71%) 떨어진 1521.54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8.40포인트(0.96%) 내린 863.23을 각각 기록했다.
개장초만 해도 주식시장은 반등을 시도하는 듯 했다. 부진한 경기지표들이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닌 만큼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최근 하락에 따른 반등이 시도될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국제 신용평가 기관들이 등급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폭락세를 보인데다, 부진한 주택경기 지표들이 경기 우려감을 다시 자극하면서 뉴욕증시는 오후장들어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