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흘만에 상승..`HP 호재`

HP 실적 전망 `기대 이상`
금융불안 지속..패니매·프레디맥 `급락`
유가, 등락 끝 소폭 상승
  • 등록 2008-08-21 오전 5:28:13

    수정 2008-08-21 오전 7:26:46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마쳤다.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국유화 우려로 20년래 최저치로 급락한데다 금융기업들에 대한 실적 경고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지속됐다.

그러나 휴렛패커드(HP)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지수 하락을 방어해냈다.

유가는 엇갈릿 재고 지표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요 지수 역시 수 차례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417.43으로 전일대비 68.88포인트(0.61%)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9.08로 4.72포인트(0.2%)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74.54로 7.85포인트(0.62%) 전진했다.

*지수는 잠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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