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05달러(0.8%) 오른 125.49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장중 126.44달러까지 올랐다가 123.50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비교적 변동성이 심한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달러는 유로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유가의 반등을 제한했다.
오후 3시24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5660달러로 전일대비 0.38센트(0.2421%) 하락했다. 장중에는 1.5629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7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품 리서치업체인 석덴 리서치의 마이클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나이지리아에서의 추가 공격에 대한 우려가 유가 반등을 지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