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너무 내렸다`

낙폭 과대 인식+나이지리아 반군 위협
  • 등록 2008-07-25 오전 4:55:08

    수정 2008-07-25 오전 4:59:35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국제 유가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05달러(0.8%) 오른 125.49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장중 126.44달러까지 올랐다가 123.50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비교적 변동성이 심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간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유가 반등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유가는 지난 7거래일간 20달러 이상 떨어졌었다.

나이지리아 반군 세력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이 30일 이내에 주요 송유관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것도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달러는 유로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유가의 반등을 제한했다.

오후 3시24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5660달러로 전일대비 0.38센트(0.2421%) 하락했다. 장중에는 1.5629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7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품 리서치업체인 석덴 리서치의 마이클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나이지리아에서의 추가 공격에 대한 우려가 유가 반등을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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