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은 31일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7억5900만달러(주당 34센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 전망치 주당 26센트를 능가했다.
델의 대규모 감원은 휴렛패커드와의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델은 작년 3분기 이후 줄곧 미국 1위 PC 업체 자리를 휴렛패커드에 내줬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델 주가는 강세다. 델은 이날 정규시장에서 2.64% 올랐고 현지시간 오후 4시43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도 5.6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