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1분기 주당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60% 증가한 1.95달러(총 5억9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억1500만달러의 스톡옵션 비용과 기타 지출 등을 포함한 수치다.
특별 비용을 제외한 1분기 주당 순이익은 2.29달러를 나타냈다.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 1.97달러보다 훨씬 높다.
구글 자체 사이트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13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97% 급증했고, 작년 4분기보다도 18% 증가했다.
한편 실적 호조로 구글 주가도 급등세다. 20일 뉴욕 정규시장에서 1.10% 상승마감한 구글 주가는 현지시간 오후 5시3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6.87%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