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태호기자] 3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17%, 0.73포인트 상승한 431.26을 기록했다. 19개 구성 종목 가운데 11개가 올랐다.
전날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이 매수 추천 의견을 제시한 종목들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브로드컴이 똑같이 0.49% 올랐고, 리니어테크놀러지와 마블테크그룹도 각각 0.10%와 0.54% 상승했다. 반면 맥심인테그레이티드는 0.05% 약보합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은 보합으로 마감됐고 경쟁업체 AMD도 0.05% 약보합을 나타냈다. 내셔널세미컨덕터와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도 각각 0.62%와 0.52%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