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상승..필 지수 2.31% ↑

  • 등록 2004-11-13 오전 8:39:55

    수정 2004-11-13 오전 8:39:55

[edaily 이태호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9.55포인트, 2.31% 상승한 423.81을 기록했다. 18개 구성 종목이 모두 올랐다. 최근 메릴린치 투자의견 상향으로 전날 7%대 상승세를 나타냈던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AMD)가 또다시 13.07% 급등했다. 세계최대 PC업체인 델이 AMD반도체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이 2.24% 올랐으며 브로드컴도 4.94% 상승했다. 이밖에 모토롤라가 2.96%,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1.73% 상승했다.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도 0.56% 올랐다. 한편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9.17포인트(0.66%) 추가상승하면서 1만539.01을 기록, 1만500선을 넘어섰다. 나스닥은 24.07포인트(1.17%) 오른 2085.34, S&P500은 10.69포인트(0.91%) 오른 1184.1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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