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10년물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한 때 4.651%까지 떨어졌으나, 오후들어 상승 반전했다.
(이 기사는 오전 5시10분 edaily의 유료 채권프로그램 "마켓플러스"를 통해 출고됐습니다)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영향력은 생각만큼 크지 않다.
18일 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08분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오른 5.376%, 10년물은 2.6bp 오른 4.708%, 5년물은 2.1bp 오른 3.932%, 3년물은 1.2bp 오른 3.247%, 2년물은 0.3bp 오른 2.770%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월가에는 1분기 경상수지 외에 이렇다할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수익률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단기 수익률 상승 폭이 장기물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UBS증권의 마크 마호니는 "공격적인 통화긴축에서 신중한 통화긴축으로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자이온퍼스트내셔날뱅크의 마이클 프란체스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US오픈 골프를 보러가, 절반 정도만 거래에 참가했다"며 한산한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