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재료주 선별매수..박스권 등락-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08-24 오전 8:18:16

    수정 2000-08-24 오전 8:18:16

증권사들은 여전히 박스권에서 지수가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기울었다. 재료보유주 중심의 선별적 시장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많다. (긍정) ◇교보= 지난 화요일과 같이 단기적인 반등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기조가 변하지 않는 한 투자에 대한 Reward 보다는 Risk가 큰 상황이 지속.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한 가운데 일부 재료보유주 등에 대한 선별적인 시장접근. ◇LG= 정책당국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행보를 빠르게 할 것으로 보이므로 이에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 및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서 자유로운 중소형주가 유망. 지수측면에서는 700~750 정도의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므로 박스권 하단부 근접 및 하향 이탈시 매수타이밍을 탐색하여 단기매매에 주력. ◇동원= 전날 무산된 은행업종의 재반등 시도가 강할 것. 은행업종은 거래량 감소 추세 속에서도 이동평균선 정배열 속에 제반 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향 돌파한 상황. 최근 외국인의 긍정적인 매수패턴과 금융구조조정 관련한 공적자금 본격 조성 움직임, 미국의 금융주 강세조짐과 맞물릴 것으로 보여, 은행주는 9 월 Double Witching Day 까지 지속적으로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 ◇한화= 외국인 선호종목과 함께 저평가된 실적호전 종목군에 대해서는 시장 변동에 따른 하락시 꾸준히 매수해야 할 시점. 종합지수상으로 700 근처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 ◇유화= 강한 상승이 나온다면 상승추세로의 전환이 확인되는 것으로 판단해도 좋을 듯.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국면이나 어려울수록 용기를 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신껏 기존의 낙관적 시황관을 유지. ◇서울= 시장의 추가적인 악재가 나타난 것이 아닌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과도하게 표출된 것이니 만큼, 추가하락시 가격메리트 발생과 반발매수세의 유입도 기대되고 있어 700~750대에서 박스권 흐름은 유효. 지수의 추가하락시 외국인 선호주 및 실적호전, M&A, 경영정상화, 우수 자회사 보유 등의 재료를 보유한 종목군중 거래량과 추세가 유지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점 분할매수. ◇동부= 59개나 되는 상한가 종목수가 말하여 주듯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을 예측 하는 투자자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는 듯. 방어적 투자를 지속하돼 일차적으로 박스권의 하단부를 생각되는 700~710대에서는 금융주 및 핵심지수관련주들의 비중확대를 고려. (부정) ◇SK= 방향성을 설정한 매매보다는 지리한 등락장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단기 대응. 다만 정부가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한 만큼 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듯. 결국 시장은 당분간 방향성을 갖기 보다는 지리한 등락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 ◇신영=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외국인의 현선물 매매 동향과 함께 삼성전자 및 은행주 등 시세 선도 종목군의 움직임을 주목하면서,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 특히 삼성전자와 연계한 외국인의 신규 선물매도 포지션 증가 또는 환 매수 여부에 주목. ◇KGI= 아직까지 경기 급락을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경기측면의 시장반영은 호전될 가능성이 보이는 시점까지(최소한 반도체 가격의 상승전환이 나타날 때까지) 경기에 관한 정보는 시장의 호재로 반영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단기시장흐름 변화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대응해서는 안될 시점. 시장에너지의 흐름을 지켜보는 자세를 계속 유지. ◇굿모닝= 외국인의 선물환매시 저점매수 접근도 가능. 금융시장 안정이 전제되기 전까지는 외국인과 차익거래에 의한 수급장세가 진행될 전망. 선물 환매시 저점매수의 접근도 가능할 것.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중견우량주로 압축하는 전략. ◇한빛= 외국인들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관도 낙관도 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수가 하락한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고, 설령 반등을 한다고 해도 반등자체가 지니는 의미는 변하지 않은 증시주변 여건에 비추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 시장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유보한 채 700~750대의 박스권을 염두에 둔 기술적 매매. ◇일은= 프로그램 매물이 우량주를 중심으로 출회될 것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매물부담이 적은 절대저가주나 실적이 호전된 중소형주, 그리고 금융주간의 순환매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나 매매의 연속성이 없다는 점에서 매매는 철저히 단기매매로 국한. ◇리젠트= 지수와 관련이 없는 저가주나 워크아웃을 탈퇴할 가능성이 큰 종목 등 틈새시장에서 움직이는 개별종목들로 투자포커스를 맞춰야 된다는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 다만 기업내용이 우량하다고는 할 수 없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증시가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면도 없진 않으므로 그만큼 매매를 하는데 있어서는 좀더 신중을 기해야. ◇세종= 외국인들이 전일의 포지션을 다시 해소할 경우 프로그램매수에 힘입어 지수영향력이 큰 대형주의 상승이 예상. 지수영향력이 작은 중소형 개별주에 대한 투자를 해야 불확실성을 축소할 수 있다. 코스닥시장보다는 거래소시장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위험을 투자위험을 축소시킬 수 있다. ◇부국= 수급개선의 징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대형주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는 아직도 부담스러워 보이며, 대안으로 순환상승의 핵심테마주로 부각되는 우량금융주와 상승추세가 살아있는 실적대비 저평가된 개별종목군에 초점. ◇한양= 시장의 수급보강 혹은 새로운 모멘텀이 제시되기까지 관망자세가 필요. 전날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 발표와 미국 연방제도이사회의 현행 금리 유지 등 비교적 큰 호재에도 불구 반등 추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하였다는 점은 향후 시장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 ◇키움닷컴=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 박스권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낙폭이 큰 종목과 20일 이동평균선이 꾸준하게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소형종목에 대하여 제한적이나마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 ◇신한= 금융구조조정 일정지연으로 시장의 소강국면 지속될 전망. 하락추세 진입에 이은 매도신호 발생. 일정한 현금비중 확보는 필수. ◇현대= 미국 반도체주와 철저히 연동된 모습을 보이며 단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하반기중 반도체 상승랠리가 전개될 듯. 추가하락시 매수전략을 추천함. 우량금융주에 대해서도 매수기회로 활용. ◇하나= 프로그램 차익거래 잔고가 부담. 프로그램 매물소화여부, 선물저평가 해소여부 등이 현물지수의 단기방향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커 지수는 박스권 접근이 불가피. 지수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형 우량주의 경우는 저점매수 및 중기보유전략을 권함. ◇대신= 선물의 매물공세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환매수로 전환도 예상되므로 선물지수의 추가 하락과 프로그램 매물에 너무 위축될 필요가 없어. 추세적인 상승 반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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