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기술 장비 제조업체 지브라테크놀로지스(ZBRA)는 3D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업체 포토네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오전11시45분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1% 하락한 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브라는 이번 인수로 3D 비전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인수 대금을 내부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거래는 2025년 1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브라는 2024년 포토네오와 OEM 관계를 맺어 3D 카메라 제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 이번 인수는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3D 기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가 장기적으로 지브라의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재무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반응이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