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인천, 중·고등학생 교류 프로그램 추진

단순 관광 넘어 함께 수업듣고 문화 교류
9월 온라인 프로그램 시범 추진 후
내년부터 대면 교류프로그램 추진
조현영 교수 "실질적인 교류 체험 될 것"
  • 등록 2024-07-24 오전 1:02:09

    수정 2024-07-24 오전 4:54:23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시와 인천 간 중고등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왼쪽서 5번째)과 마이클 베네데토 뉴욕주의회 의원(6번째), 조현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두번째) 등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하버드클럽에서 한미 중고등학교 교류 프로그램 추진과 관련한 논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욕시 의회와 인천시 교육청 등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하버드클럽에서 인천시와 뉴욕시 중고등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논의를 했다. 강인봉 뉴욕주의회 경제수석과 조현영 한국조지메이슨대학(영문과) 교수는 한미 중고등학생 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과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이같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주의회 마이클 베네데토 의원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이 함께 참여해 양국간 중고등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지지를 보냈다. 베네데토 의원은 행사가 끝난 이후 이들과 함께 뉴욕교육청을 함께 방문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뉴욕시와 인천시 교육청은 다음 학기부터 온라인으로 우선 교류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양국 학생간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순 방문 및 관람 형태를 넘어 수업과 방과 후 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양국간 문화 이해를 높이고 상호 우정과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교육청은 지정된 담당자를 정한 뒤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조 교수는 “양국 학생들이 단순히 관광을 하는 데 넘어 실질적으로 함께 수업을 받고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이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면서 “언어, 문화적인 차이를 넘어 양국 학생들이 서로 손짓 발짓하며 함께 어울리면서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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