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1분기 양호한 납품실적에도 주가 5%↓

  • 등록 2024-04-03 오전 1:49:52

    수정 2024-04-03 오전 1:49:5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가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납품실적을 기록했지만 2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5.18% 하락한 10.5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1분기 예상치 1만3000대보다 많은 1만3588대를 납품했다.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49% 증가한 1만398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1만7541대에 비해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리비안은 보도 자료를 통해 1분기 생산 및 배송 결과가 기대에 부합했다고 밝히며 올해 총 5만7000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지침을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전기차에 대한 수요 둔화와 예상보다 느린 리비안의 생산 증가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리비안 주가는 올해들어 약 53%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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