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로 테라퓨틱스, 간질환 치료제 임상 결과 긍정적…주가 11%↑

  • 등록 2024-03-05 오전 2:16:46

    수정 2024-03-05 오전 2:16:4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제약사 아케로 테라퓨틱스(AKRO)가 간질환 치료제 에프럭시페르민(Eefruxifermin)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한 후 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아케로의 주가는 11.18% 상승한 30.9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아케로는 간경변 전 대사 장애 관련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제품 후보인 에프럭시페르민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2b상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아케로는 이전 연구에서 50mg 에프럭시퍼민과 28mg 에프럭시페르민 투여군 모두 24주 치료 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악화 없이 각각 41%, 39%에서 섬유화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위약군의 경우 20%를 달성했다.

96주차에 이 평가변수에 대한 반응률은 위약의 24%에 비해 50mg의 경우 75%, 28mg의 경우 46%로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1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5건의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고 그중 2건은 약물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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