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프린터, 바코드 스캐너, RFID 판독기 제조업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BRA)가 재고 정리로 인해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지브라의 주가는 11.98% 상승한 283.2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지브라의 4분기 순이익은 1700만달러(주당 31센트)로 전년 동기의 1억8600만달러(주당 3.57달러)보다 감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1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6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감소한 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팩트셋 예상치 9억9900만달러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