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옥션과 맞손...미술과 자산관리 결합

아트뱅킹·서비스 제공 MOU
미술품 자문 등 공동사업 추진
  • 등록 2022-02-27 오전 8:00:00

    수정 2022-02-27 오후 9:41:53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가 지난 25일 오후 강남구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서울옥션과 양사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옥션과 아트뱅킹 및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을 자산관리와 결합해 ‘아트뱅크’ 이미지를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서울옥션은 지난해 1670억원의 낙찰 총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 매매 및 거래 연관 비즈니스 △미술품 시장 컬렉션 자문 △미술품 담보대출 등 전통적 아트 관련 서비스 △NFT, 메타버스 플랫폼 등 아트 연계 뉴비즈 발굴 △미술 관련 교육 및 커뮤니티 운영 등 분야에서 사업제휴 및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품 자문 및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은행 수장고 공간을 활용해 고객 소유의 미술작품을 보관하고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인 클럽원(Club1) PB센터 공간을 활용해 미술작품 전시 및 미술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미술 문화 교육 등 체계적인 아트 서비스를 제공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국내 미술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아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아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뱅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