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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코로나19 상황 속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곽 회장은 “지난 7회를 거치면서 어느 회도 허투루 나섰던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각오가 더욱 새롭다.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보낸 만큼 우리 공연예술이 성숙할 수 있었다는 그 현장을 내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한 계단 올라선 그 자리에서 우리 문화와 예술인, 관객을 맞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데일리문화대상’을 통해 공연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 곽 회장은 “우리 스스로가 자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상’을 만들자고 했을 때 품었던 마음을 다시 안고 선다”며 “문화가, 공연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이데일리문화대상’이 그 판을 깔고 흥을 돋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