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는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높은 기관들의 관심에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쳤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2.8%인 1334개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고 5.4%인 8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써냈다. 또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전체의 59.5%인 959개 기관이 의무 보유 확약을 걸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높은 가치를 두는 해외 기관인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 FMR 등도 참여했다.
회사는 ‘수소 저장탱크 기술’을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타입4’ 수소 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차(005380)의 투싼ix, 넥쏘 등에 수소탱크를 공급중이다. 여기에 지난 6월에는 삼성중공업(010140)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승용차뿐만이 아니라 드론, 기차(트램),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수소를 적용할 수 있는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35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77.5% 성장세를 보여주며 ‘친환경’ 기조에 걸맞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모빌리티 기업들 뿐만이 아니라 정부 역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수소 육성을 천명한 만큼 관련 영역에서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채널인 ‘주톡피아’는 일진하이솔루스의 증권사별 실시간 청약 경쟁률을 중계할 예정이다.